단타는 ‘빠른 진입’이 아니라 ‘빠른 포기’다
- 연남 진
- 3일 전
- 3분 분량
살리는 매매보다 버리는 매매가 수익을 만든다
"분명 내가 진입한 자리는 맞았는데, 왜 체결되자마자 파란불(손실)이 뜰까?"
해외선물, 특히 나스닥이나 골드처럼 움직임이 빠른 종목을 다루는 분들이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는 상황일 겁니다. 차트는 분명 상승을 가리켰고, 남들보다 빠르게 마우스를 클릭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늘 한 박자 늦은 체결과 손실로 이어지곤 하죠.
많은 분들이 단타전략실패의 원인을 단순히 본인의 '순발력 부족'이나 '차트 분석 능력'에서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9년 동안 시장을 지켜본 제 경험상, 단타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손가락의 속도가 아닙니다. 바로 ‘시스템적 환경’과 ‘버리는 기술’에 있습니다.

단타의 보이지 않는 적, 슬리피지
단타 매매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방향성 예측 실패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는 ‘슬리피지(체결 오차)’ 현상입니다.
우리가 HTS 상에서 '매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주문은 서버를 거쳐 거래소로 전달됩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인 시간과 데이터 처리 시간이 소요되죠. 평소에는 이 시간이 0.01초 단위로 짧아 문제가 없지만, 거래량이 폭발하는 주요 지표 발표 시간대나 변동성이 극심한 구간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타전략실패는 대개 이 미세한 틈에서 발생합니다. 시장가는 이미 10틱이 올랐는데, 내 주문은 뒤늦게 고점에서 체결되는 것이죠. 이는 분석의 영역이 아닌, 철저히 시스템과 유동성의 영역입니다.

0.3초의 지연이 계좌를 녹인다
조금 더 구체적인 수치로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선물 단타(스캘핑) 트레이더들은 1회 진입 시 5~10틱 내외의 짧은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만약 시스템 불안정으로 인해 체결이 0.3초만 지연되어도, 나스닥 같은 종목에서는 순식간에 0.5틱에서 1틱 이상의 손해를 안고 시작하게 됩니다.
정상 체결: 15,000.00 진입 → 15,000.25 익절 (성공)
지연 체결: 15,000.50 진입(체결 오차) → 목표가 도달 실패 → 손절
겨우 1틱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캘핑에서는 이 작은 차이가 누적되어 승률을 50%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주범이 됩니다. 결국 시스템의 반응 속도를 계산에 넣지 않은 변동성오판은 필연적으로 계좌 우하향을 부릅니다.

초보자와 고수의 결정적 차이
이러한 환경적 리스크 앞에서 초보자와 고수의 대응은 완전히 갈립니다.
초보자는 체결이 밀리거나 손실이 발생하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 잦은 진입을 시도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과매매 패턴으로 이어지며, 뇌동매매의 늪에 빠지게 되죠. 시스템이 불안정한 구간에서 횟수를 늘리는 것은 불속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 경험 많은 트레이더는 체결 속도가 느려지거나 호가창이 비정상적으로 얇을 때 매매를 멈춥니다. 그들은 ‘빠른 진입’보다 ‘빠른 포기’를 선택합니다. 리스크가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그 자리는 내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시스템이 전략이다
9년차 멘토로서 활동하며 수많은 회원분들의 단타전략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저 역시 다양한 HTS 환경을 테스트해왔습니다.
과거에는 소위 '먹튀'나 조작을 일삼는 불법적인 업체들이 체결 지연을 고의로 조작해 손절지연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 또한 초창기에는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뼈아픈 수업료를 내기도 했죠.
하지만 직접 발로 뛰며 시스템을 검증하고 걸러낸 결과, 지금은 안정적인 체결 속도와 투명한 운영을 보장하는 구조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여러 환경을 비교 테스트했을 때, 체결 반응 속도가 0.1초만 개선되어도 단타 승률이 유의미하게 상승하는 것을 데이터로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저는 회원들에게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도구가 무거워서 지는 싸움은 하지 마라"고 조언합니다.

멈추는 것도 능력입니다
단타전략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면, 매매 기법을 의심하기 전에 먼저 내가 서 있는 '바닥(시스템 환경)'을 점검해보세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변동성과 체결 지연이 발생하는 구간이라면, 과감하게 HTS를 끄는 것이 계좌를 지키는 최고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선물은 수익을 내는 것만큼이나, 불필요한 손실을 막는 수비력이 중요합니다. 검증된 환경에서, 시스템의 한계를 이해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 그것이 9년 동안 이 시장에서 살아남은 해선해가 전하는 '진짜 단타'의 핵심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이 시스템의 오차로 인해 사라지지 않도록, 늘 안정적인 길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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