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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기회이자 위험의 두 얼굴

  • 작성자 사진: 연남 진
    연남 진
  • 11월 6일
  • 2분 분량

해외선물 시장에 입문하며 '레버리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흔히 원금의 10배, 20배를 '빌려서' 투자하는 것(주식 신용·미수처럼)을 떠올리십니다. 하지만 해외선물, 특히 우리가 자주 접하는 대여·미니 환경에서 사용되는 레버리지의 개념은 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오히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즉, 1/10, 1/20 계약) 틱가치가 낮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구조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위험 관리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오늘 9년 차 멘토로서 이 개념을 명확하게 다시 세워 드리겠습니다.


해외선물 레버리지의 양면성을 표현한 상징적 이미지,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장면
레버리지는 기회이자 동시에 위험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레버리지'의 진짜 의미

일반 금융 시장의 레버리지가 '자본 차입'이라면, 대여·미니 환경에서의 레버리지선택은 '계약의 분할'에 가깝습니다.


즉, CME(시카고상업거래소)와 같은 정규 거래소의 1계약(표준 계약)이 가진 1틱당 가치(틱가치)와 증거금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를 1/10, 1/20, 혹은 1/100로 쪼개어 더 적은 증거금으로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본질입니다.


대여계좌와 미니계좌에서의 레버리지 구조를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틱가치와 증거금의 관계를 시각화한 이미지
레버리지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높은 레버리지 = 낮은 틱가치"의 구조

이것이 바로 오늘 설명의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크루드 오일 표준 1계약의 틱가치는 12.5달러(약 1만 6천 원)입니다. 증거금 100만 원으로 진입했다면, 가격이 반대로 10틱만 움직여도 16만 원의 손실이 발생하죠.


하지만 여기서 '10배 레버리지'로 불리는 '1/10 미니 계약'을 선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틱가치 역시 1/10인 1.25달러(약 1,600원)로 낮아집니다. 동일하게 10틱이 움직여도 손실은 1만 6천 원입니다.


즉, 이 환경에서의 레버리지선택은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1틱의 위험 가치를 낮춰 나의 리스크허용 범위 안으로 가져오는 전략적 결정입니다.


높은 레버리지가 낮은 틱가치로 이어지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높은 레버리지는 낮은 틱가치를 의미합니다
누구에게 어떤 '틱가치'가 필요한가?

이 구조는 특히 소액 투자자나 초보자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소액 투자자 (낮은 증거금): 30~50만 원의 증거금으로 1틱에 1만 6천 원씩 움직이는 표준 계약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1틱에 1,600원짜리 계약은 충분히 진입과 청산을 연습하며 시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단타 트레이더: 틱가치가 낮으면 심리적 압박이 줄어듭니다. 이는 더 기민한 손절과 포지션크기 조절을 가능하게 하여, 정교한 전략을 구사할 기반이 됩니다.


초보 투자자: 높은 틱가치는 공포심을 유발하고, 손절 기준을 무너뜨립니다. 낮은 틱가치로 시작하는 레버리지선택은 시장에서 더 오래 생존하며 배울 수 있는 '수업료'를 아끼는 길이기도 합니다.


소액 투자자, 단타 트레이더, 초보 투자자 각각의 틱가치 선택을 비교하는 장면
투자자 유형별로 필요한 틱가치는 다릅니다
틱가치 분할, '안정성'이 전제되어야

지난 9년간 수많은 회원분과 다양한 시스템을 테스트해본 결과, 이 '틱가치 분할'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현되어 있느냐가 수익과 직결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틱가치를 낮춰놓고, 정작 체결 시 슬리피지(체결 오차)가 크거나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면, 낮은 틱가치의 이점은 모두 사라집니다. '1,600원 손절'을 걸었는데 '3,000원 손절'이 나간다면 의미가 없겠죠.


멘토로서 수수료나 증거금 조건 이전에 '안정적인 체결 시스템'과 '투명한 틱가치 구현'을 최우선으로 검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안정적인 체결 시스템과 슬리피지 관리의 중요성을 표현한 장면, 거래 환경의 신뢰성을 강조
체결안정성-틱가치분할의-핵심
현명한 레버리지, '위험 축소'에서 시작합니다

레버리지선택은 단순히 '몇 배'를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대여·미니 환경에서는 '나의 자본금으로 감당 가능한 틱가치가 얼마인가?'를 정하는 핵심적인 위험 관리입니다.


1배(표준 계약)의 무거운 틱가치가 버겁다면, 1/10 혹은 1/20로 틱가치를 낮춘 현명한 레버리지선택을 통해 위험을 줄이고 시장 경험을 쌓는 것이 우선입니다.


시장의 화려한 수익이 아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크기(틱가치)를 먼저 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해선해가 강조하는 안정적인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안정성과 전략적 사고를 상징하는 트레이더의 이미지, 위험 축소 중심의 레버리지 선택을 표현
현명한 레버리지는 위험 축소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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