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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기준,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합니다

  • 작성자 사진: 연남 진
    연남 진
  • 10월 31일
  • 3분 분량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설정하는 손절선

"내가 손절만 하면 기가 막히게 반등한다." 아마 해외선물 트레이딩을 하면서 가장 속상하고 억울한 순간일 겁니다. 혹은 "설마... 반등하겠지"라는 희망 회로를 돌리다 손절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강제 청산(로스컷)의 아픔을 겪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이런 경험이 쌓이면 손절기준설정 자체에 공포를 갖거나, 반대로 손절선을 무시하는 극단적인 습관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손절은 '실패'나 '손해 확정'이 아니라, 다음 기회를 잡기 위해 지불하는 합리적인 '비용'이라는 점입니다. 오늘은 9년 차 멘토 '해선해'가 감정이 아닌 명확한 데이터로 이 기준을 세우는 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손절기준을 세우는 해외선물 트레이더의 모습
손절은 실패가 아니라, 다음 기회를 위한 ‘합리적 비용’입니다.
손절, '통제'의 시작입니다

많은 분이 손절을 단순히 '손해를 끊어내는 행위'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질은 그 이상이에요. 명확한 손절기준설정은 리스크관리의 시작이자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장의 방향성, 가격의 등락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내가 이번 거래에서 얼마까지 잃을 것인가'는 우리가 유일하게 100%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죠.


즉, 손절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나의 소중한 자본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벨트' 역할을 합니다. 이 벨트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기술적분석, 변동성, 손익비를 기반으로 손절기준을 세우는 3가지 전략 인포그래픽
‘감’이 아닌 데이터로, 손절선은 과학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3가지 기준

그렇다면 손절선은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까요? 감이 아닌 데이터를 활용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기술적 분석 (차트) 기반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직전 저점, 고점, 혹은 의미 있는 이동평균선이나 피봇 라인 등 주요 지지/저항선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단,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정확히 그 라인에 손절을 설정하면 '스탑 헌팅(Stop Hunting)' 즉, 인위적인 손절 물량 청산에 당하기 쉽습니다. 해당 구간보다 약간의 여유(버퍼)를 두어 설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 변동성 (ATR) 기반 시장의 현재 '활기'를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평균 변동폭(ATR, Average True Range)' 지표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현재 변동성의 1.5배 혹은 2배만큼을 나의 손절 폭으로 잡는 전략입니다.


해외선물 변동성 지표 ATR을 활용한 손절기준 설정을 상징하는 장면
시장의 ‘활기’를 반영한 유연한 손절 기준, ATR 전략

시장이 조용할 땐 손절 폭이 좁아지고, 변동성이 커질 땐 손절 폭이 넓어져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리스크관리가 가능해지죠.


(3) 손익비 (R/R) 기반 가장 중요하며, 앞선 두 가지 전략의 기본 전제가 됩니다. 바로 손익비 입니다. 내가 감수하는 손실(Risk) 대비 기대하는 수익(Reward)의 비율이죠.


최소 1:1.5, 가급적 1:2 이상 (예: 손절 20틱 / 익절 40틱)이 나오는 자리에서만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준이 명확하면, 나의 익절 목표에 따라 손절기준이 역으로 계산되기도 합니다.


상황별 접근: 누가, 어떻게 활용하는가

이 손절기준설정 방식은 트레이더의 매매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단타, 추세, 초보 트레이더의 손절기준 차이를 보여주는 비교 이미지
트레이더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손절 전략

단타(스캘핑) 트레이더: 진입이 잦고 포지션 보유 시간이 극히 짧습니다. 이 경우, 5틱, 10틱처럼 고정된 틱(Fixed Tick) 가치로 기계처럼 끊어내는 청산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대신 손익비보다는 높은 승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추세 트레이더: 변동성(ATR)이나 중요한 차트 구조(지지/저항)를 기준으로 손절 폭을 비교적 넓게 잡습니다. 잔파도에 흔들리지 않고 큰 추세를 먹기 위함이죠. 승률은 낮아도 한 번의 수익이 크기 때문에 계좌는 우상향할 수 있습니다.


초보 트레이더: "조금만 더..."라는 감정적 희망에 휘둘리기 쉽습니다. 초보일수록 감이 아닌, 변동성(ATR)이나 손익비에 기반한 기계적인 손절기준설정을 철저히 따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경험으로 검증된 원칙

제가 9년간 수많은 회원분들의 매매일지를 함께 검토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테스트하며 확인한 명확한 사실이 있습니다.


수익이 꾸준한 분들은 예외 없이, 자신만의 명확한 손절기준설정 원칙을 갖고 이를 기계처럼 지켰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잘못된 정보나 감정적 대응으로 기준 없이 매매하다 큰 손실을 보는 안타까운 사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회원들과 함께 청산전략을 검증하면서(경험), 지금은 감정이 철저히 배제된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구조(긍정적)를 정착시킬 수 있었습니다.


손익비(Risk Reward Ratio)를 시각화한 이미지, 리스크와 보상의 균형 강조
최소 1:2 이상, 손익비가 기준을 만들어 줍니다.
결론: 기준은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손절기준설정은 '손해 보기 싫다'는 공포나 '반등할 것 같다'는 희망으로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이 거래에서 이만큼의 리스크(비용)를 감수하고, 그 이상의 수익을 기대한다'는 냉철한 계산의 결과여야 합니다. 이 기준이 명확해야만 건강한 손익비가 완성되고,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데이터 중심으로 손절기준을 검증하는 트레이더의 시스템 화면
기준은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해선해의 검증된 원칙

9년간 시장에서 검증한 데이터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자산을 지키는 첫걸음인 '기준'을 바로 세우는 길을 '해선해'가 함께하겠습니다.


👨‍💼 9년 전문가 '해선해' 1:1 맞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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