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수익은 진짜 수익이 아니다
- 연남 진
- 11월 21일
- 3분 분량
부제: 수익보다 중요한 건 ‘속도조절’이다
안녕하세요. 9년차 해외선물 멘토, 해선해입니다.
장 시작 10분 만에 목표했던 수익을 달성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오늘 장이 나랑 잘 맞네, 조금만 더 해볼까?"라며 마우스를 다시 잡으시나요, 아니면 HTS를 끄시나요?
아마 대부분 전자를 택하실 겁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선택의 끝은 수익 반납을 넘어 원금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많은 트레이더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차트 분석이 아닌, 바로 초반수익관리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열리자마자 빨간 불이 들어온 계좌를 보면 누구나 흥분합니다. 하지만 그 숫자는 아직 여러분의 돈이 아닙니다. 오늘은 시스템과 심리의 관점에서, 왜 초반에 번 돈을 지키기가 그토록 어려운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도파민의 함정, 30분의 마법
해외선물 시장, 특히 나스닥이나 오일 종목의 장 초반 30분은 엄청난 거래량이 폭발하는 구간입니다. 이 시기에는 운 좋게 방향만 잘 타도 순식간에 큰 수익이 찍히곤 하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뇌과학적으로 이 순간 트레이더의 뇌는 도파민에 절여진 상태가 됩니다. 자신의 실력이 갑자기 늘었다고 착각하게 되고,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함에 빠지게 되죠. 이때 필요한 것이 냉정한 초반수익관리입니다.
통계적으로 장 시작 후 30분 내에 수익을 낸 개인 투자자의 약 70%가, 장 마감 시점에는 손실로 전환된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 때문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변동성에 취한 채 ‘멈춤 버튼’을 누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버트레이딩: 수익을 갉아먹는 시스템적 오류
수익을 낸 직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오버트레이딩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벌어둔 돈이 있으니 조금 잃어도 괜찮아"라는 안일한 생각이 진입 장벽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볼 때, 잦은 진입은 수수료 부담을 가중시키고 체결 오차(슬리피지)에 노출될 확률을 높입니다. 수익을 담보로 리스크가 큰 자리에 무리하게 진입하다가 한 번의 역추세를 만나면, 벌어둔 수익은 순식간에 증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멘탈이 무너지면 복구매매라는 최악의수로 이어집니다. "아까 그 돈이 내 돈인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평소라면 절대 들어가지 않을 자리에서 계약수를 늘려 진입하게 되죠. 결국 초반의 달콤한 수익은 깡통 계좌로 가는 미끼가 되어버리는 셈입니다.

유형별 대처: 당신은 지키는 자인가, 뺏기는 자인가?
초반수익관리를 잘하는 트레이더와 그렇지 못한 트레이더는 '익절 후 행동'에서 명확히 갈립니다.
초보자(감정형): 수익이 나면 자신감이 넘쳐 계약 수를 늘립니다. 결국 한 번의 손절로 수익금과 원금을 모두 반납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도박적 행태입니다.
숙련자(시스템형): 목표 수익 달성 시, HTS를 끄거나 모의투자 모드로 전환합니다. 매매를 더 하더라도 진입 계약 수를 절반으로 줄여 수익지키기에 주력합니다.
과거 소위 '먹튀' 업체나 불량 대여업체들이 회원들의 수익금을 주지 않고 도망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경험 때문에 "수익 나면 무조건 출금하라"는 말이 돌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외부적 리스크보다, 검증된 정식 업체나 안정적인 시스템을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심리 제어 실패로 무너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외부의 적은 우리가 피할 수 있지만, 내 안의 탐욕은 시스템으로 제어해야 합니다.

9년의 검증, "수익은 엉덩이가 아닌 '결단'에서 나온다"
저 역시 9년간 차트를 보며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트레이딩 룸을 운영하며 지켜본 결과, 장 초반 30분 내에 목표를 달성한 뒤 즉시 매매를 종료한 그룹의 월별 누적 수익률이, 계속 매매를 이어간 그룹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직접 검증해 본 결과, 초반수익관리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강제성'이었습니다. 저는 목표 수익의 80%가 손실로 전환되는 순간 자동으로 청산되는 '트레일링 스탑'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기계적인 시스템만이 뜨거워진 뇌를 식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해외선물 시장에서 롱런하기 위해서는 '얼마를 버느냐'보다 '얼마를 지키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초반수익관리의 핵심을 꼭 기억해 주세요.
장 초반 수익은 시장이 잠시 빌려준 돈이라 생각하세요.
수익 발생 후에는 오버트레이딩을 경계하고 진입 횟수를 제한하세요.
수익의 일부를 반납했을 때, 복구매매를 하지 않고 멈추는 것이 진정한 실력입니다.
화려한 기법보다 투박한 원칙이 여러분의 계좌를 살찌웁니다. 수익지키기의 중요성을 아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며, 해선해가 여러분의 든든한 멘토로서 올바른 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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