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시장시간, 타이밍이 수익을 바꾼다
- 연남 진
- 11월 4일
- 3분 분량
시간대마다 달라지는 변동성의 흐름
24시간 내내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많은 분이 해외선물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죠. 하지만 막상 시장에 참여해 보면, 하루 종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어떨 때는 몇 시간 동안 미동조차 없다가, 특정 시간이 되면 갑자기 차트가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대체 언제 거래해야 하는 걸까?' 이런 고민,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해외선물시장시간 의 핵심 구조를 아직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리듬: 24시간 릴레이
해외선물시장은 24시간 내내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움직이는 개념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아시아(도쿄/서울), 유럽(런던), 미국(뉴욕) 순서로, 전 세계 주요 금융 시장이 바통을 이어받는 '릴레이' 구조로 움직이죠.
각 시장의 개장시간에 따라 참여하는 트레이더(기관, 개인)와 자본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것이 곧 거래량과 변동성패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돼요. 결국 해외선물시장시간 을 안다는 것은, 시장의 '리듬'을 파악하는 것과 같습니다.

3대 세션별 특징과 구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시간대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 서머타임 미적용 시)
1. 아시아 세션 (오전 8시 ~ 오후 5시)
* 주로 도쿄와 싱가포르, 홍콩 시장이 주도합니다.
* 특징: 거래량이 비교적 적고 변동성이 낮습니다.
* 전날 미국 시장의 흐름을 이어받아 정리되거나, 유럽 시장을 기다리며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럽 세션 (오후 4시 ~ 새벽 1시)
* 금융 중심지 런던이 개장하며 본격적인 거래량이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 특징: 변동성이 점차 확대되며, 주요 추세의 '시작점'이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 유로화(EUR)나 파운드화(GBP) 관련 통화 상품 및 지수 상품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3. 미국 세션 (오후 10시 ~ 오전 6시)
* 전 세계 자본이 가장 집중되는 '메인 이벤트' 시간입니다.
* 특징: 가장 높은 변동성과 풍부한 유동성을 보입니다.
* FOMC 회의 결과, 비농업 고용지표 등 굵직한 경제 지표들이 이 시간에 발표되며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습니다.
특히 유럽 세션과 미국 세션이 겹치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유동성이 극대화되는 '골든 타임'으로, 대부분의 단기 트레이더가 이 시간을 공략합니다.

트레이더 유형별 시간 활용법
모든 투자자가 이 '골든 타임'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의 매매 스타일에 따라 유리한 해외선물시장시간대는 다릅니다.
단타/스캘핑 트레이더: 유동성과 변동성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미국 세션, 특히 지표 발표 시간이나 시장 개장 직후(오후 10시 30분)를 집중적으로 노려야 합니다. 아시아 세션에서의 잦은 매매는 오히려 수수료 부담만 높일 수 있습니다.
추세/스윙 트레이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아시아 세션의 조용한 흐름 속에서 차트를 분석하고 지지/저항 라인을 확인하며 진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유럽 세션에서 추세가 시작될 때 진입하여 미국 세션까지 포지션을 유지하는 전략도 유효하죠.
자동매매(EA) 사용자: 24시간 시스템을 가동하더라도, 각 시간대의 변동성패턴 에 맞는 로직을 적용해야 합니다. 뉴욕 장에서 수익을 내던 전략이 아시아 장의 횡보 구간에서는 손실만 누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9년의 경험으로 본 시간의 중요성
저는 9년간 수많은 회원분과 함께 다양한 상품의 매매 데이터를 복기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본인의 생활 패턴과 매매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해외선물시장시간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안정화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폭발하는 미국 개장시간 전후로 HTS의 체결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거나 슬리피지가 발생하는 불안정한 시스템은 가장 먼저 걸러내야 할 대상이었죠. 지금은 어떤 시간대의 거래량에도 안정적인 체결 환경을 제공하는지가 시스템을 판단하는 제1 기준이 되었습니다.

타이밍, 또 하나의 전략입니다
해외선물시장시간 은 24시간이라는 무한한 기회처럼 보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이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리듬을 모르고 무작정 차트만 바라보는 것은 비효율적인 싸움일 뿐입니다.
나스닥을 거래한다면 미국 시장의 리듬을, 오일을 거래한다면 미국과 유럽 시장의 역학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종목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것만큼, '언제 거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적 판단입니다. 9년의 경험으로 검증된 안정적인 시장 분석과 본인에게 맞는 타이밍 전략이 필요하다면, 그 길을 함께 고민하고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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